갤럭시 S22 썸네일
삼성 갤럭시 S22 GOS 이슈

GOS란?

Game Optimizing Service의 약자이다 쉽게 말하자면 게임의 성능을 제한하고 있는 기능이라 생각하면 된다. 어느 정도까지 제한하고 있냐면 최소 30%에서 40%까지 제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문제가 되고있는 이유

GOS사태가 갤럭시S22 출시가 되고 나서 갑자기 문제가 생긴 게 아니다. 사실 이전 갤럭시 출시부터 GOS는 꾸준히 문제로 제기되고 있었다. "네모난 꿈"이라는 유튜버가 이 사태 이전부터 꾸준히 GOS에 관해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었고(주로 GOS 끄는 법이나 긱벤치 등 성능에 관한 영상을 다룬다.) 이번 S22가 출시되고 나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유튜버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아니고 "오목교 전자상가"라는 채널에서 삼성전자 직원과의 인터뷰가 문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인터뷰에서 삼성 휴대전화는 게임 그래픽의 클럭 수가 좀 낮다는 질문을 하였는데 이러한 문제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일부러 GOS를 통하여 조절하고 있다는 답변을 하였다. 그리고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 절대로 GOS를 풀어줄 생각은 없다고 하였다. (지금은 ON/OFF가 가능하게 바꾼다고 하였다.) 이러한 답변 때문에 반대로 생각하면 삼성은 폭발 가능성이 있는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는 소리냐고 고객들은 어이없어하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100만 원 이상하는 고가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만한 가치 이하의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였고 아이폰으로 갈아탄다는 많은 원성이 들리고 있다.

 

S22 울트라 벤치마크
긱벤치 개발자 존 풀이 갤럭시 S22 울트라를 벤치마크한 결과 /사진=긱벤치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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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성능이 저하되는게 맞나?

이 부분에 관해서는 "맞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저 루머로 성능이 저하된다는 걸 믿는 게 아니라 긱벤치라는 성능 체크 프로그램 개발자의 오피셜로 성능이 저하됐다고 공식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긱벤치 개발자 John Poole에 따르면 직접 S22를 테스트하였는데 싱글코어에서는 약 53.9% 멀티코어에서는 약 64.2%의 성능 저하가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면 게임외에는 상관이 없나?

"아직 모른다." 우선 GOS는 게임 외에 다른 성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일명 GOS가 활성화되는 "화이트 리스트"라고 퍼져있는 자료가 있다. 약 만 개 정도 되는 앱 리스트가 있는데 게임뿐만 아니라 카메라, 동영상 시청 등 여러 가지 앱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인 게 이만여개 되는 화이트 리스트에서 성능 체크 프로그램인 긱벤치는 빠져있다. 왜 여러 가지 앱들 중 성능 체크 앱인 긱벤치만 빠져있을까? 이것은 분명히 삼성의 의도성이 있다고 확인할 수 있고 더 큰 문제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오피셜은 아니다. 자세한 부분은 뜯어봐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섣불리 판단하긴 어렵다.

 

현재 상황

현재 긱벤치에서 갤럭시 S22, S21, S20, S10 시리즈 모든 기종이 긱벤치 벤치마크 차트에서 공식적으로 제외되었다. 앞서 말했듯이 긱벤치는 스마트폰의 CPU 성능을 확인하는데 쓰이는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기도 한데 이런 공식적인 사이트에서 갤럭시 제품이 대거 퇴출되었다는 건 그만큼 이번 GOS사태로 인해서 갤럭시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가 심각하게 타격을 입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른 스마트폰도 제외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삼성을 믿고 스마트폰을 구매했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서 많은 고정층을 잃을 것 같고 브랜드 이미지가 복구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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